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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교육과학기술부 교육기부 MOU 체결

창의적 인재 양성 '공익 캠페인'…기업·대학·공공기관 인적자원 활용

이정하 기자 기자  2012.07.26 16: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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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미래에셋은 26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교육과학기술부 이주호 장관과 최현만 미래에셋 수석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과학기술부와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교육과학기술부 이주호 장관과 미래에셋 최현만 수석 부회장이 교육기부활성화 MOU 체결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미래에셋은 금융분야 전문성과 우수인력, 글로벌 네트워크 등 기업의 핵심역량을 활용해 교육기부에 동참하고 교육과학기술부는 미래에셋의 교육기부 프로그램 개발·운영을 지원하며 향후 교육기부 활동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추진하고 있는 '교육기부'는 기업, 대학, 공공기관 등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청소년 교육활동에 직접 활용해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창의적인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공익 캠페인이다. 향후 미래에셋은 △최고경영자(CEO)와 함께하는 창업교실 △교원연수 △체험형 금융·경제 교육 △직장 내 학부모 교육 등의 교육기부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MOU 체결식에서 미래에셋 최현만 수석 부회장은 "교과부와의 교육기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미래에셋그룹의 교육기부 활동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에셋그룹은 앞으로 다양한 교육기부 활동을 전개해 도전정신과 패기를 갖춘 청년 창업가 및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창의적 인재양성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교육과학기술부 이주호 장관은 "미래에셋그룹의 교육기부는 기업의 핵심 역량을 활용한 것으로서, 학생들이 생생한 체험을 통해 금융·경제를 이끌어가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응대했다.

또 이 장관은 "특히 CEO와 함께하는 창업교실, 금융인턴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은 교육기부를 통한 인재양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미래에셋그룹의 교육기부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같은 장소에서 개최된 '2012 미래에셋증권 청소년 하계 금융인턴십' 행사에 강사로 나선 이 장관은 참석한 청소년들과 '청소년시기의 꿈, 부모님들과 원만한 대화, 여름방학 알차게 보내는 방법'등에 대해 경험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