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직장인 10명중 9명, 일탈 꿈꾼다

육체적·정신적 피로 해소 위해 일상 변화 주면 좋아

김경태 기자 기자  2012.07.26 14:56:14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직장인 10명 중 9명은 일상생활 속 일탈을 꿈꾼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77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응답자의 91.6%가 일상생활 속 일탈을 꿈꾼 적이 있다고 답했다.

또한 87.3%는 현재 자신의 삶이 지루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는 ‘똑같은 일상이 반복돼서’가 62.9%로 가장 많았으며 ‘미래에 대한 걱정이 많아서’도 46.8%를 차지했다.

그 밖에 ‘일상에 활력소가 없어서’ 39.6%, ‘열심히 살아도 발전이 없다고 생각돼서’ 35.8%, ‘취미생활이 없어서’ 11.4%, ‘주말에 약속이 없어서’라는 응답도 8.6%이었다.

해보고 싶은 일상 속 일탈은 ‘국외여행’이 37.6%로 ‘과감한 사직서’가 36.4%를 차지해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 ‘국내여행’ 11.2%, ‘외모 변신’ 11.2%, ‘무단결근’ 5.4%, ‘상사에게 반항’ 2.6% 등이 있었다.

커리어 최지연 팀장은 “반복되는 업무와 육체적·정신적 피로가 쌓이면 쉽게 지치고 일상이 지루해지기 때문에 본인만의 취미를 찾거나 다양한 사람을 만나보며 일상에 변화를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