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코레일 수익왕’에 김용옥씨 등 3명 선발

수익창출 금액만 12억원에 달해

김훈기 기자 기자  2007.01.23 10:22:44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한국철도공사(사장 이철)가 지난해 최고의 수익창출을 기록한 부산지사 김용옥씨(40) 등 3명을 ‘코레일 수익왕’으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코레일 수익왕’제도는 경영개선과 수익창출 활동 촉진을 위해 올해 처음 도입한 것으로,  선정된 직원은 부산지사 김용옥(1위, 상금 3천만원), 대전지사 임승빈(51, 2위, 상금 7백만원), 서울지사 최철원(40, 3위, 상금 3백만원)씨다.

초대 수익왕에 뽑힌 김용옥씨는 KTX 할인권, 관광열·1단체 전세열차 판매로 3억3000여만원의 수익을 올려 12억1천여만원에 이르는 직·간접적인 수익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임승빈씨는 ‘대전역 회의실 임대사업’과 이에 따른 여객 수입으로 2억1000여만원의 수익을 냈고, 최철원씨는 서울·용산역 자동차 전시장 유치 등으로 1억2000여만원의 실적을 올렸다.

이번에 수익왕에게 지급되는 4천여만원의 포상금은 이철 사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지난해 7월부터 철도 경영정상화를 위해 반납한 월급으로 마련한 것이다. 시상식은 2월1일 대전 본사 월례조회 때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