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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도 벌고 응원도 하는 '올림픽 알바 5종'

다가오는 올림픽, 이색 알바 '눈길'

이혜연 기자 기자  2012.07.26 11:4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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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2012 런던 올림픽이 다가오면서 올림픽 시즌 알바 열풍이 불고 있다.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포털 알바천국(대표 최인녕)이 올림픽 시즌을 맞아 ‘2012 런던 올림픽 알바 5종 세트’를 소개했다. 

올림픽 알바 5종 세트는 △올림픽 응원 진행요원 △올림픽 출국 도우미 △올림픽 중계 영화관 진행요원 △올림픽 핫 이슈 업데이트 진행요원 △올림픽 한정 상품 판매요원 등이다.

◆돈벌고 응원하고 '응원현장 알바'

스포츠 경기가 열릴 때 대표적인 알바가 응원현장 ‘진행요원’이다. 이번 올림픽의 첫 시합인 26일 멕시코전과 오는 29일 스위스 전을 응원하기 위해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 온양온천 역 광장 등 전국 야외광장 곳곳에서 응원전이 펼쳐진다.

주로 행사진행 도우미, 세팅, 동선안내, 응원용품 나눠주기, 질서유지 등의 일을 하게 된다. 진행요원은 하루 평균 5만~6만원의 일급을 받을 수 있다. 

◆공항 내 출국 안내하는 '출국 도우미'

올림픽 출국 도우미는 런던 올림픽 관련으로 출국하는 이들을 도와주는 일을 한다. 출국 도우미 업무는 주로 ‘안내보드 들고 서 있기’, ‘배너들고 서 있기’ 등의 안내에 대한 업무를 진행하며, 인천공항에서 근무한다.

SP컴에서 오는 28일, 30일, 8월9일, 8월10일 등 총 4일간 할 ‘올림픽 출국 운영요원’ 알바생을 8월10일까지 모집한다. 비교적 간단한 업무로 일급은 5만원이다. 

◆무료영화관람 혜택 '영화관 생중계 알바'

영화관 알바생은 주로 매점관리, 매표, 검표 등을 담당한다. 무료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혜택과 이번 올림픽 기간에는 전국 롯데 시네마 45개, CGV 40개 극장에서 경기를 생중계한다. 시급은 5500원. 

◆올림픽기간 중 핫 이슈 '업데이트 알바'

지상파나 인터넷 방송국에서 실시간으로 중계하는 올림픽 경기를 하이라이트 영상편집, 등록 및 메달 현황 집계 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하는 일도 있다.

iMBC와 SBS콘텐츠 허브에서는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경기 데이터를 입력하거나 올림픽 핫 이슈를 업데이트하는 진행요원을 채용한다. 주로 경기가 새벽에 진행되기 때문에 근무시간은 밤 10시~새벽 6시인 경우도 있다. 급여는 100만~150만원 정도다.  

◆올림픽 기간에만 '한정 상품 판매 알바'

백화점마다 올림픽 한정 상품이 품절되거나 거의 소진되는 등 올림픽의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백화점별 ‘영국 브랜드 상품전’을 여는 등 올림픽 기념상품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올림픽 한정 상품 판매요원은 직무와 시간에 따라 하루 평균 6만~8만원의 일급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