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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300억엔 규모 사무라이채권 발행

노현승 기자 기자  2012.07.26 11: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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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하나은행(086790)은 엔화 300억엔 규모(원화 4400억원)로 사무라이채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채권의 금리는 2년 만기로 엔화 스왑금리에 0.92%를 가산한 1.27%에서 결정됐으며 이는 국책은행을 제외하고는 올해 한국계은행에서 발행한 사무라이채권 중 최저 수준의 가산금리와 쿠폰금리로 발행된 것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2010년 최초 발행 이후 매년 사무라이채권을 발행하고 있는 주기적인 발행자로서 이번 성공적인 발행은 일본 투자자들의 하나은행에 대한 큰 신뢰를 보여주는 사례이며 이를 바탕으로 보수적인 일본투자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내달 6일 입금될 발행대금은 만기 도래하는 외화 차입금의 상환용도로 충당해 사용할 예정이다. 주간사는 시티증권과 제이피모간증권, 미즈호증권, 노무라증권이 공동으로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