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외환은행, 신입행원 야간 행군 'KEB Rookie 첫걸음' 실시

노현승 기자 기자  2012.07.26 10:30:15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외환은행(004940)은 2012년 상반기 신입행원 연수의 대미를 장식하는 행사로 25~26일간 신갈에 위치한 외환은행 열린교육원에서 을지로 본점까지 약 50km에 이르는 야간행군인 ‘KEB Rookie 첫걸음’ 행사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25일 사회초년생으로서의 각오를 다지는 ‘미래의 나에게 편지쓰기’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2012년 상반기 신입행원 94명 전원이 KEB 열린교육원~분당차병원~잠실운동장~반포대교~남산도서관~명동~외환은행본점에 이르는 약 50km 야간행군을 마친 26일 오전 8시30분에 마무리됐다.
   
25일~26일 양일간 시행된 외환은행 KEB Rookie 첫걸음 행사에서 외환은행 윤용로 행장(사진 앞줄, 맨왼쪽)이 야간행군중인 신입직원들과 서울 잠수교를 건너며 힘찬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새벽 4시부터 윤용로 행장을 비롯한 전 임원(16명),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노조간부 전원(16명)이 신입행원들과 함께 반포대교 남단~을지로 본점에 이르는 약 8km를 동행했으며, 종착지인 을지로 외환은행 본점에서는 400여명의 선배 행원들이 신입행원들의 첫걸음을 환영했다.
 
이날 행군에 참여한 김은수 신입행원은 “마지막 날 행군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군대시절 보다 더한 부담감을 느꼈지만 완주를 하고 나니 세상을 다 얻은 것 같은 기분이 들고 앞으로 무엇이든지 다 해낼 수 있을 것 같은 강한 자신감이 들었다”고 말했다.

윤 행장은 “오늘처럼 노사가 하나 되고 신입행원과 선배행원이 하나 되면 외환은행의 미래는 밝을 것이다” 라며 “모두 힘을 합쳐 외환은행의 미래를 개척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7주간의 연수를 마친 신입행원들은 27일 사령장을 받고 전원 영업점에 배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