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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10월 SMTOWN 체크카드 출시"

SM엔터테인먼트, 비자카드와 포괄적 업무 제휴 협약 체결

이지숙 기자 기자  2012.07.26 10:2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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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KB국민카드가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비자코리아(이하 비자)와 손잡고 다자 간 글로벌 금융·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융합을 시도한다.

KB국민카드는 7월25일 오후 SM엔터테인먼트 청담사옥에서 KB국민카드 최기의 사장, SM엔터테인먼트 김영민 사장, 비자코리아 제임스 딕슨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과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공동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등에 관한 포괄적 업무제휴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KB국민카드는 10월 중 SM엔터테인먼트 콘텐츠와 브랜드 자산을 활용한 체크카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제휴는 유형과 범위를 제한하지 않고 가능한 전 분야에서 상호협력하고 시너지를 발휘하도록 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 전체를 협력 대상으로 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제휴를 통해 KB국민카드는 SM의 다양한 콘텐츠와 SMTOWN의 브랜드 자산을 활용한 제휴 상품 출시, Youth 고객과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 활동 등 폭 넓은 엔터테인먼트 융합 사업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또한, 비자의 글로벌 지급결제망을 이용하는 해외겸용 체크카드 상품 출시를 통해 체크카드 활성화와 고객 저변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됐다.

SM의 경우 이번 제휴에 따라 비자의 광범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글로벌시장 진출과 확대의 발판을 마련하는 한편 K-POP의 확산에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제휴의 일환으로 KB국민카드는 SM이 보유한 SMTOWN 브랜드를 활용해 가칭 ‘KB국민 SMTOWN 비자 체크카드’를 10월 중 선보일 계획이다. 이 상품에는 SM 소속 아티스트와 연계된 사회공헌펀드 조성과 같은 기부 프로그램이 탑재되며, SM의 다양한 사업 영역과 관련된 혜택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제휴는 상호 비즈니스 영역은 다르지만 체크카드, 엔터테인먼트, 글로벌 지급결제 등 각 분야 시장 1위 기업 3개사가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상호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기여할 수 있는 이업종간 융합 성공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