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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 오디오에서 아이폰용 앰프까지…이색 오디오 총집합

현대百 무역센터점, 29일까지 '패션 & 스마트 오디오 대전'

전지현 기자 기자  2012.07.26 10: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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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은 29일까지 3층 특설행사장에서 '패션 & 스마트 오디오 대전'을 열고 2억원대 하이엔드급 오디오에서 30만원대 스마트폰 도킹 오디오까지 총 20여개 브랜드 100여 품목의 오디오 제품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고객들이 다양한 오디오에 자신의 아이폰, 아이패드를 연결해 평소 즐겨듣는 음악으로 오디오 음질을 비교, 평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대표 상품으로는 2억원이 넘는 영국 '메르디안'의 'Sooloos 시스템'. 초등학생 키만한 기하학 구조의 스피커 4대와 미디어서버, 앰프, 컨트롤 모니터 등으로 구성됐다. 4테라 바이트 용량의 미디어서버에 약 4000장 분량의 CD음원을 담아 터치 스크린 방식 컨트롤러 또는 아이패드, 아이폰으로 기기를 조정할 수 있다. 

아이폰, 아이패드와 연결할 수 있는 미니 진공관 앰프, 50∼70년대에 출시되던 나무 재질의 진공관 라디오를 복원한 빈티지 라디오( 미국산 '테슬라 라디오' 29만원·38만원·46만원)에서도 구동이 가능하다.

또한 스피커·라디오·CD·앰프를 레드, 화이트, 블랙 등 원색의 나무재질 박스에 담은 패션오디오 ( 스위스 'Geneva' ) 및 티볼리, 보스, 온쿄 등 아이폰 도킹형 오디오와 야마하, 플랜트로닉스, MARLEY 등도  한자리에서 시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