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T 등 5개 기업 노사가 사회적책임 실천과 상생의 노사문화 확산을 선도하기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UCC(Union Corporation Committee)는 지난 2011년 10월 K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분당서울대병원 주도로 설립됐으며, 설립이후 회원사 임직원 모두 참여하는 환경정화 활동, 장학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또 최근에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경기도시공사 노사가 뜻을 같이 하면서 회원사가 5개로 늘었다.
UCC는 25일 분당 KT본사에서 5개 회원사 노사 대표가 모인 가운데 임시총회를 열고 노사발전재단, 대한적십자사와 ‘사회공헌 실천 및 노사문화 발전 상호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노사발전재단은 UCC 회원사를 위해 일자리 창출, 비정규직 고용안정, 대중소기업 상생, 지역공동체 동반성장 등 신노사문화 확산을 위한 실천과제들을 발굴해 주고, 컨설팅 제공, UCC 회원사 확대를 위한 지원 및 홍보에 적극 나선다.
UCC 회원사들은 노사발전재단의 ‘내일희망일터만들기 및 고용창출’ 지원사업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지식강국 실현, 국가경쟁력 강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합의했다.
노사발전재단 문형남 사무총장은 “사회적책임 실천의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UCC 회원사와 MOU를 체결하게 된 점은 향후 국내 노사문화 발전에 있어 상당한 의미가 있다”며 “정부가 추진하는 고용안정과 노사상생,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총회 후 UCC측은 글로벌봉사활동 사업계획 보고 및 8월로 예정돼 있는 베트남 결혼이주여성의 화상상봉을 지원하기 위한 하노이 화상면회소 개소식도 함께 진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