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농어촌公 전남, 젊은 농어민 지원사업 설명회 ‘관심’

25∼26일, 담양지사 등 전남 4개지역에서 설명회 개최

김성태 기자 기자  2012.07.25 16:12:34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행윤)는 25~26 일 양일간 담양지사 등 관내 4개 지사에서 2030세대 농지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2030세대로 선정된 전남관내 125명을 대상으로 농지지원사업과 향후 지원계획에 대한 심도 있는 설명과, 추진 중 개선되어야 할 점이나 향후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2030세대 농지지원사업은 20~30대의 젊은 농업인이 농어촌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농지매입 및 임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처음 시행되어 앞으로 고령화된 농어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되어 주목받고 있다.

전남본부에서는 지난 6월말까지 2030세대 농지지원사업 신청을 받아 125명이 선정되어 농지매매 및 농지매입비축, 농지임대수탁사업 등으로 현재까지 321ha를 지원받았다.

2030세대 신청자격은 만 20세부터 만 39세 이하인 창업농, 후계농 등 농업인 또는 농업 경영을 하고자 하는 지역 젊은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신청자는 영농계획, 경영능력, 정착 가능성 등에 대한 평가를 거쳐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농지은행’을 통해 5년 동안 최대 5ha의 농지를 5~10년간 장기임대가 가능하고 농지를 매입할 경우 관련 기금에서 연 2%로 최장 30년간 융자를 받을 수 있다.

다만, 젊은 세대의 농업농촌 정착초기에 필요한 농지를 지원하는 목적인만큼 농지 소유면적이 3ha를 초과하는 자는 대상에서 제외되며, ‘12년 11월중에 추가 신청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김행윤 전남지역본부장은 “젊은 영농인에게 농어촌에서 꿈을 이룰 수 있는 사업인 만큼 우리 지역 2030세대의 많은 호응을 바란다”며 “2030세대의 농어촌정착은 농어촌에 활력을 불어넣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