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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 글로벌 금융위기 해법 '리스크 관리'

[특집]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증권사 전략은

정금철 기자 기자  2012.07.25 15: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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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은 공모주에 투자하는 ‘메리츠 세이프밸런스증권2’을 하반기 특화상품으로 추천하고 있다.
[프라임경제] 메리츠종금증권은 공모주에 투자하는 ‘메리츠 세이프밸런스증권2(채권혼합)’을 하반기 특화상품으로 추천하고 있다. 공모주 펀드는 자산 대부분을 채권으로 운용하고 10~30% 수준에서 공모주에 투자한다.

현재의 저금리 기조 및 변동성이 확대되는 불확실한 시장 상황에서 투자리스크는 줄이고 ‘금리+ α’ 수준의 수익을 추구할 수 있어 중위험·중수익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메리츠 세이프밸런스증권2(채권혼합)은 우량채권 등에 50% 이상 투자해 안정적인 이자수익을 기본으로 하며 공모주 및 일반주식에 30% 이하로 투자, 공모가가 적정 가치보다 낮게 형성되는 점을 이용한 상장 차익실현을 추구한다. 

특히 공모주 투자에 있어서 종목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기업의 경우 높은 가격을 제시하거나 보호예수를 통한 물량 확보에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거의 모든 공모청약에 참여하는 일반적인 공모주 펀드의 운용 전략과 달리 참여대상 기업을 미리 선정하고 적정수준의 가격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참여하고 있다.

하반기 공모주 시장은 신규 상장 기업수의 점진적 증가가 예상될 뿐 아니라 대기업 계열사 등 우량 기업의 신규 상장 등으로 시장 여건이 개선될 전망인 만큼 투자매력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상반기에는 유럽 재정위기와 미국, 중국 경기둔화 우려 등 대외적 불확실성 증가에 따른 기업들의 기업공개(IPO) 일정 연기로 신규 상장 건수가 큰 폭으로 감소하며 IPO시장이 크게 위축됐었다.

이 증권사 상품M&S팀 서형종 팀장은 “일반적으로 주식시장의 상승기 또는 시장의 고점에서 공모 청약이 이루어질 경우, 공모가격에 버블이 생겨 시세차익을 얻기 힘들다”고 설명했다.

이어 “반면 주식시장이 조정을 거치는 시기에는 공모가격에 거품이 빠져 적정한 시세차익을 내기가 용이하다”며 “이러한 공모주 펀드의 특징으로 볼 때 현 시점이 공모주펀드에 투자하기 적절한 시기라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