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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급 100만원 '청춘아 2기' 신청자 무려 3085명

청춘아 2기, 키움증권과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확대

이혜연 기자 기자  2012.07.25 10:4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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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2학기 대학 등록금 전액을 벌 수 있는 ‘청춘아 2기’ 아르바이트 모집에 총 3085명이 지원했다.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인은 키움증권과 공동주최로 사회공헌 프로젝트 ‘시급 100만원 알바 청춘아 2기’를 모집한 결과, 총 3085명이 지원했다고 25일 밝혔다.

‘시급 100만원 알바 청춘아’는 경제난을 겪고 있는 대학생들을 돕기 위해 마련한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는 대학생들이 봉사 아르바이트 참여하면 등록금을 제공해주는 방식이다.

알바인 관계자는 “작년 청춘아 1기 모집에 많은 대학생들의 안타까운 사연이 접수되면서 다음 기회에 꼭 도전하겠다는 대학생들이 많았다”며 “이번 청춘아 2기는 기존 3명이었던 선발 인원을 15명으로 확대해 더 많은 학생들이 제공받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전했다.

한편, 반값 등록금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면서 등록금 대책도 생겨났지만 대학생들의 경제적 어려움은 줄지 않아, 학자금 대출과 어려운 집안사정 때문에 학업을 중단할 위기에 처한 수많은 대학생들의 사연이 접수됐다.

청춘아 2기 1차 서류전형 결과는 오는 27일에 발표된다. 합격한 200명은 블로그 미션과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로 선정된다. 합격자는 본인의 등록금에 따라 계산된 시간만큼 봉사 아르바이트를 완수하면 2학기 등록금을 전액 지원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