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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서울대와 공동개발 기능성우유 '밀크플러스' 첫선

체지방 감소·콜레스테롤 저하 효과 있는 CLA 함량 높이는 특허기술 적용

조민경 기자 기자  2012.07.25 10: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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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PC그룹이 기능성우유 '밀크플러스(MILKPLUS)'를 출시했다.

   
'밀크플러스'.
'밀크플러스'는 SPC그룹이 서울대학교와 공동 개발한 제품이다. 앞서 SPC그룹은 지난해 9월 서울대학교와 유가공전문회사 합작법인 (주)에스앤에스데어리를 설립하고 유제품 연구를 진행해온 바 있다. '밀크플러스'는 공동연구를 통해 첫 출시한 제품이다. 

'밀크플러스'는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보유한 '우유 내 CLA함량을 높이는 특허기술'을 활용해 개발·생산됐다.

CLA(Conjugated Linoleic Acid, 공액리놀레산)는 체지방 감소와 항암, 콜레스테롤 저하 등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성분으로, '밀크플러스'에는 이 성분이 일반 우유에 비해 약 2배 많이 함유됐다. 또한 이 제품에는 오메가3와 오메가6 비율이 1:4 이내로, 가장 이상적인 비율을 맞췄다. 

'밀크플러스' 용기 디자인에는 이탈리아의 산업디자이너 스테파노 지오반노니(Stefano Giovannoni)가 참여해 기존 제품들과 차별화된 고급스러움을 표현했다. 200ml고 750ml 두 가지 용량으로 출시되며, 전국 파리바게뜨 매장과 서울대학교 내 주요 매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가격은 각각 1400원, 4000원.

SPC그룹 관계자는 "서울대학교의 우수한 연구진과 SPC그룹의 마케팅력이 만나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서울대와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다양한 유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