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IT기술이 병원 현장에 적용된다. 이에 따라 응급시 발생할 수 있는 의료장비의 추적 사용 등이 쉬워질 전망이다. 응급환자의 내원시 ‘실시간 자산위치 추적 시스템’을 통해 간편한 의료장비의 검색과 의사진료로 신속하고도 정확한 의료 서비스가 가능케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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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체결되는 MOU는 ETRI 텔레매틱스?USN 연구단과 모토로라 연구소가 수행중인 정보통신부 국제공동연구인
‘u-시티 적용 센서네트워크 시스템개발’ 과제의 일환으로 연구개발 결과물을 병원 현장에 시행하기 위한 기관간 업무협력
체결이다.
일반적으로 국내병원의 경우,
간호사 등 의료진은 병원 장비 등 자산관리의 소재 파악에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고 또 이에 따라 의료장비의 위치파악 및
분실사고가 다수 발생해 왔다.
이
같은 업무 프로세스는 중환자 등 응급한 상황에서 중대한 문제를 야기할 가능성이 존재해 이의 해결을 위해 ETRI는 모토로라와 병원내
고가 이동성 의료장비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추적하는 시스템을 개발해 길병원의 응급센터에 설치하여 올 4월부터 시범서비스하기로
협의하였다.
ETRI와 모토로라는 개발된 ▲위치추적용 응용서버 ▲서버
미들웨어(MIDSTA) ▲게이트웨이 ▲USN 노드 장비를 길병원의 응급센터에 설치를 통해 시범서비스로 USN 기반 실시간 위치 추적 기술을
선도하면서 USN 기술의 상용화 가능성을 검증할 수 있으며 국내외의 u - Hospital 관련 새로운 사업모델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시범서비스가 이뤄질 길병원은 본 시범서비스를 통해 신속한 환자 대응을 위한 업무 프로세스 개선과 고객 만족도를 향상 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금번 3자간 양해각서는
u-IT839 사업중 해외 선진연구소 국내 유치의 일환으로, 세계적인 USN기술분야의 선도기업인 모토로라의
T2TRC(Things-to-Things Research Center) 국내연구소 설립에 따라 추진되고
있다.
ETRI 텔레매틱스.USN연구단
채종석 단장은 “모토로라와의 USN 국제공동연구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 결과물을 국내 u-Hospital을 주도하고 있는 길병원에 최초로 현장
적용한다는 것과, 본 시범서비스를 통하여 USN 관련 기술의 효율성이 검증되고 향후 병원내 실시간 위치 파악이 요구되는 의료진, 환자 등에 확대
적용함으로써 대국민 의료서비스 품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는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