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한국증권]투자전략 Brief

프라임경제 기자  2007.01.23 09:32:22

기사프린트

   환율과 반도체에서 모멘텀을 찾아야 시장도 바뀐다

 

전일 KOSPI의 강보합권 마감은 그간 하락폭과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는 해외증시 호조를 감안할 때 초라한 성적임. KOSPI 부진의 이면에는 이익 전망의 하락 추세가 자리하고 있음. MSCI Korea 2007년 예상 EPS 8개월 연속 하락세를 지속 중임. 또한 2006년 초 이익 예상치와 실제치 간에 상당한 괴리가 발생했던 경험도 있어 추정치가 시장의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음

 

2007 EPS 하락세에 가장 크게 원인을 제공한 업종은 반도체와 자동차로 전반적인 이익 모멘텀 개선의 열쇠는 이들 업종이 쥐고 있는 것으로 판단. 따라서 KOSPI 추세 반전의 실마리는 환율과 반도체 가격에서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 /달러 환율이 950원대에 올라서고, /엔 환율의 하락세가 멈춰진다면 수출 관련 대형주들의 이익 전망 센티멘트가 개선될 것으로 판단. 시장의 예상보다 빠르게 하락하고 있는 반도체 가격으로 세계 증시의 반도체 업종은 최근 under-perform 지속. 금년 IT 대망론의 현실화를 위해서는 반도체 가격의 회복이 필수적인 것으로 판단. 위의 두 영역에서 활로를 찾지 못한다면 기술적 범주를 넘어서는 반등세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