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팔도, 복날 맞아 소외이웃에 '꼬꼬삼계탕' 대접

사회복지시설·군부대 찾아 꼬꼬면 2만4000개 기부

조민경 기자 기자  2012.07.24 14:18:43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팔도가 '꼬꼬면'을 기부하는 '함께해요! 꼬꼬면 나눔, 꼬꼬데이(이하 꼬꼬데이)' 행사를 초복에 이어 중복과 말복에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꼬꼬데이' 행사는 복날 무더위를 이기기 위해 삼계탕을 먹는 것에서 착안해, 보양식을 챙겨 먹기 힘든 소외된 이웃들에게 닭육수를 베이스로 한 '꼬꼬면'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팔도는 초복인 지난 18일부터 말복인 내달 7일까지를 '꼬꼬데이' 행사 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 동안 사내 봉사단체인 '나눔 봉사단'을 통해 전국 16개 사회복지시설과 군부대를 방문해 '꼬꼬면' 600박스(40입), 2만4000개를 기부하고 직접 끓여 대접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팔도 나눔봉사단이 복날을 맞아 소외이웃들에게 '꼬꼬면'을 전달하고 있다.
특히, 오는 8월7일 말복에는 방학 중 결식아동을 초청해 '사랑의 유람선과 함께하는 꼬꼬데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역아동센터 아동 100여명을 초청해 유람선 관광을 시켜주고 꼬꼬삼계탕(꼬꼬면+삼계탕)을 중식으로 제공해줄 방침이다.

팔도 나눔봉사단 김형석 사무국장은 "우리 주위의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는 행사를 기획하기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꼬꼬면'뿐만 아니라 8월에 출시되는 '앵그리꼬꼬면'을 활용한 봉사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