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대권 도전에 대해 "조만간 결론을 내리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23일 SBS 힐링캠프에 출연한 안 원장은 "자신을 지지하는 사람들의 생각을 먼저 아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안철수의 생각'이라는 책 출간을 계기로 자신이 지지자들의 기대수준에 맞는지 평가받고 대선 출마를 논의할 계획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조만간 출마를 결정할 것이냐는 질문에 "결정해야 하지 않겠냐"고 말해 결심이 임박했음을 내비쳤다.
이어 안 원장은 "바람직한 대통령은 소통과 합의의 중심에 설 수 있는 대통령"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 원장은 책 출간과 방송 출연에 이어 이번 주 안에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신의 구상을 보다 자세히 설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