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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GLS, 국내 최초 라오스 물류시장 진출

인도차이나반도 운송네트워크 개발 및 복합물류서비스 제공

박지영 기자 기자  2012.07.24 10:4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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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CJ GLS가 국내 물류업계 최초로 라오스에 진출했다. CJ GLS(대표 손관수)가 국내 물류기업 최초로 라오스 수도 비엔티엔에 사무소를 개설했다고 24일 밝혔다.

CJ GLS의 이번 라오스 사무소 개설은 미얀마, 캄보디아 등 바트화 경제권을 형성하고 있는 태국 주변국 물류시장 진출을 위해서다.

이에 CJ GLS는 앞으로 태국‧베트남‧중국 등 주변국 현지법인과 연계, 인도차이나 반도를 세밀히 연결하는 운송망을 개발하는 한편 해상‧항공 운송과 국경운송사업을 결합한 복합물류서비스 및 국제택배 등 다양한 물류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인구 수 약 655만명의 라오스는 경제개방 이후 외국인 투자가 급속히 확대되고 있으며, 인도차이나 반도의 내륙 물류기지 역할을 하며 연평균 8%에 달하는 높은 경제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GDP는 약 79억달러, 1인당 GDP는 1204달러를 기록했다.

CJ GLS 글로벌본부장 허욱 상무는 “라오스는 한국 기업의 투자 확대, 여행객 증가 및 한류 열풍 등에 힘입어 향후 풍부한 물류 수요 창출이 가능하다고 평가되는 시장”이라며 “태국법인의 성공적인 운영 노하우 및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라오스를 비롯한 바트 경제권 국가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