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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칸오일 "그루폰 코리아 법적 대응"

지난 6월 그루폰코리아 판매 제품, 위조품으로 드러나

전지현 기자 기자  2012.07.24 10:4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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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최근 인기가 높아지는 소셜커머스업체의 무분별한 유통이 결국 도마에 올랐다.

헤어 브랜드 모로칸오일(MoroccanoiL.Inc)은 국내 유명 소셜 커머스 업체인 그루폰코리아에서 지난 6월 모로칸오일 제품이라고 판매된 상품이 위조품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24일 밝혔다.

   
정품(사진 좌) 및 가품(사진 우). 지난해 5월부터 유통된 정품의 라벨에는 상단 스티커의 글씨제가 화이트, 하단 중앙에 숫자가 없으며 하단 우측에 QR코드가 있다. 제품 내용물의 색이 현저히 밝은 노랑색이며 특유의 향도 다르다. 위조품에는 전면에 용량 표시가 있다.
모로칸오일 관계자는 "그루폰 코리아에서가 위조품 판매 후 지난 7월 초, 소비자에게 마치 모로칸오일이 잘못해 위조품을 공급한 것처럼 사실 무근의 답변으로 책임을 회피했다"며 " 유명 소셜커머스 업체를 믿고 구매했던 소비자들은 정확한 정품 확인 절차 없이 유통된 위조품을 구매, 검증되지 않은 성분의 제품을 사용하는 위험에 노출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한국시장에 모로칸오일의 위조품이나 모방 제품이 유통되고 있다"며 "특히 인터넷상에서 판매되는 제품에 대해서는 정품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모로칸오일은 위조품을 판매와 허위사실을 유포한 그루폰 코리아에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