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롯데가 여름에 인기 많은 아이스크림 판매에 팔을 걷어 부쳤다.
통큰 아이스크림 바닐라&쿠키. |
‘통큰 아이스크림’은 국산 딸기를 14% 가량 함유한 ‘딸기맛’과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초코 쿠키를 혼합해 달콤하고 씹는 맛을 강조한 ‘바닐라&쿠키’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집에서 여러 사람이 같이 먹을 수 있도록 ‘막대 형태’나 ‘콘 형태’가 아닌 ‘대형 컵 형태’의 ‘가족형’으로 구성해 대용량으로 기획했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11월부터 ‘본젤라또 아이스크림’으로 유명한 기린식품과 상품 개발에 착수, 유지방 함유량(9%)을 기존 아이스크림(6%) 보다 높여 부드럽고 풍부한 맛을 살린 아이스크림을 탄생시켰다.
세븐일레븐, 아이스크림 가격인하. |
대상품목은 설레임, 월드콘, 더블비안코, 스크류바 등 편의점에서 판매 비중이 높은 상품들이다. 세븐일레븐에서 이들 상품이 차지하는 매출 비중은 25.9%에 달한다.
이에 따라 ‘설레임’의 경우 1600원에서 7년 전 가격인 1000원으로, ‘스크류바’는 900원에서 600원으로 각각 내려간다.
김상엽 세븐일레븐 상품팀장은 “아이스크림을 이번 3차 가격인하 대상 상품으로 결정했다”며 “기존 가격인하 상품들의 판매량이 인하 전 보다 30% 가량 늘어난 만큼 향후 아이스크림도 보다 많은 고객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