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인크루트는 국내 최초의 온라인 리크루팅 서비스를 시작한 국내 대표 취업·인사포털이다. 지난 1998년6월 채용시스템을 선보이며 기존 오프라인 중심의 채용시장을 온라인 기반의 채용시장으로 변화시키는 선도적인 기반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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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크루트는 지난 6월 지인들에게 받은 ‘추천글’을 내 이력서에 바로 붙일 수 있고, 채용기업에 대한 입사지원과 직접 연결시킨 ‘추천글’ 서비스를 오픈했다. 이를 통해 기존의 단순한 이력서와는 달리 구직자는 이력서 상에서 스펙만으로 보여줄 수 없던 자신의 강점을 기업에 어필할 수 있다. 또 기업은 직무연관성, 인성, 자세와 태도 등 그간 파악하기 힘들었던 지원자의 면면을 보다 깊이 평가할 수 있게 됐다.
최근 인크루트에서는 기업지원제도로 성장가능성이 있는 벤처기업 및 신생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쉽게 채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벤처기업 채용관’을 오픈했다. 현재 벤처기업 채용관에서는 벤처기업협회에서 공인 인증을 받은 벤처기업의 채용정보가 무료로 등록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상반기 목표로 세웠던 인크루트의 새 서비스인 프로필, 추천글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런칭했으며, 기존 10개 국가에 제공되던 글로벌 검색 서비스를 17개 국가로 확장해 그 범위를 넓혔다.
인크루트는 이력서에 내 인맥을 태그할 수 있고, 추천글을 붙일 수도 있는 소셜이력서, 내홈과 기업홈을 통한 소셜 커뮤니케이션 등을 선보였다. 또 사람과 사람, 사람과 기업이 서로 소통하고 소개하며 추천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현해 채용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보였다.
인크루트가 이끌고 있는 이 같은 변화는 현재 채용시장의 구조적인 문제점, 즉 ‘스펙’으로 명명되는 획일화되고 상향평준화된 채용시장의 잣대를 보완하고 대체해 갈 것으로 보인다.
인크루트 관계자는 “인터넷 채용서비스를 시작했던 초심으로 돌아가 소셜네트워크, 스마트폰 등 다음 세대의 채용시장 플랫폼을 견인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람과 사람, 사람과 기업을 가장 효율적으로 연결해 채용에 따른 막대한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