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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 마을공동급식 지원사업 호응

장철호 기자 기자  2012.07.24 07:3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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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영암군이 시행 중인 마을공동급식지원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급식지원은 현재 갈수록 고령화.부녀화 되고 있는 농촌의 농작업과 가사를 병행하는 여성농업인의 영농중단 예방과 농업인의 건강증진과 복지향상을 위해 시행하고 있다.

올해 처음 실시한 마을공동급식사업은 상반기에 28곳을 선정해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농번기철 식사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마을에 급식종사원 인건비를 지원했다.

또한 오는 9월부터 11월 하반기에도 급식사업을 계속 추진하기로 하고 내달 10일까지 급식지원을 원하는 마을을 대상으로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을 받고 있다.

한편 마을공동급식은 마을회관 등에 급식에 필요한 설비 및 취사도구를 갖춰야 하며 농번기에 15명 이상에게 점심제공이 가능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종사원 인건비로 마을당 120만원을 지원하고 급식기간은 기간중 30일로 마을에서 자율적으로 결정해 운영할 수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마을공동급식 지원사업은 여성농업인의 일손을 덜어주고 농번기철 소월하기 쉬운 농업인의 건강을 지켜주면서 영농집중을 통한 농업생산성 향상 및 주민 화합분위기 조성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 공동급식 효과가 좋으면 대상마을을 더욱 확대하여 시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