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장외시황] IPO株 나노스 4.10% '급락'

주요종목 '약세'…세메스 20만원선 이탈 1.25%↓

이정하 기자 기자  2012.07.23 17:18:10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23일 코스피지수는 스페인에서 유럽 재정위기가 다시 급부상하며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우위가 이어졌으며,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9.59포인트(1.99%) 내린 472.24를 기록했다. 장외시황 정보제공 업체 피스탁(PSTOCK)에 따르면, 장외 주요종목은 약세가 두드러졌다.

삼성계열주의 삼성SNS는 보합권에서 벗어나 0.82% 소폭 하락했으며, 반도체 전공정 장비제조업체 세메스(19만7500원, -1.25%)는 낙폭은 축소했으나 20만원선을 이탈했다. 삼성SDS는 중동지역 초대형 문화센터에 한국의 최첨단 IT기술이 적용된다고 밝혔으나 쉬어가는 모습을 보였으며, 엘지씨엔에스도 보합 마감됐다.

범현대계열의 현대카드(-0.49%)는 약보합세를 나타냈으며 현대로지스틱스(1만4400원), 현대삼호중공업(5만4000원), 현대엔지니어링(24만4500원), 현대캐피탈(4만2000원) 등은 관망세를 보였다.

KT파워텔은 1.27% 하락한 5850원에 머물렀으며, KT텔레캅(2만3850원)은 횡보세를 이어갔다.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1.70%)는 상승 하루 만에 하락전환하며 1만1550원으로 장을 마쳤으며, 아미코젠 또한 1만3250원(-1.49%)으로 후퇴했다.

IBK투자증권은 전일대비 350원 내린 2800원에 머물렀으나, 하이투자증권과 한국증권금융은 쉬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SK건설(3만7500원, -2.60%)은 판교신도시 운중동 일대에 산운 아펠바움을 분양하고 있으나 낙폭을 확대했으며, 포스코건설(6만9750원)은 전일의 상승을 이어가지 못한 채 보합 마감됐다.

세미머티리얼즈(4750원)와 한국실리콘(5400원)은 각각 3.06%, 3.57% 조정 받았으며, 지디(1만5650원, -0.95%)는 보합 하루 만에 소폭 하락했다. 메가젠임플란트(2750원, 3.77%)는 횡보세에서 벗어나 급등세를 나타냈으나, 에이씨티는 1.13% 내린 8750원으로 밀려났다.

이밖에 LS전선(5만6500원), 세크론(5만8500원), 삼성메디슨(4025원), 우리캐피탈(2075원), 마이다스아이티(1만8250원), SK텔레시스(2400원), 스마트로(3만6000원) 등은 견조한 흐름이 이어졌다.

기업공개(IPO)는 거래가 다소 둔화된 모습이었다. 24일부터 25일까지 공모를 진행하는 나노스는 4.10% 급락하며 9350원에 장을 마쳤다. IR필터 제조업체 나노스는 공모가밴드 상단인 7000원으로 공모가가 확정됐으며 302.65대 1의 기관경쟁률을 기록했다.

상장을 앞두고 있는 우양에이치씨(5500원, -2.65%)는 4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보였으며, 엠씨넥스(1만2000원)와 에이제이렌터카(6750원)는 쉬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보호필름 제조업체 코이즈는 견조한 흐름이 이어졌으나 테스나(9050원)는 1.09% 추가 하락하며 9000원선을 위협받았다.

맥스로텍(9600원), 씨제이헬로비전(1만5100원), 에프엔에스테크(5250원), 여의시스템(6450원), 우리로광통신(1만1000원), 호서텔레콤(4650원) 등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반면 무선통신장비 제조업체 모다정보통신은 지난 19일~20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 결과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공모를 앞두고 상장을 철회했으나 가격변동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