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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군 농어촌버스 새단장...현대 감각 디자인 눈길

장철호 기자 기자  2012.07.23 17: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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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장흥군 농어촌버스가 새옷으로 갈아입고 손님맞이에 나섰다.

장흥군(군수 이명흠)은 지난 20일부터 현대적 감각의 디자인과 밝은 색상의 농어촌 버스 2대를 새단장, 군민들에게 선보였다.

   
새로디자인된 장흥군 농어촌버스.

버스외장 디자인은 중흥기를 맞고 있는 정남진 장흥을 역동적으로 표현했으며, 녹색건강 휴양 중심의 도시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장흥군은 2014년까지 모든 버스에 적용할 예정이다.

장흥군은 지역민의 대표적인 대중교통 수단인 농어촌버스의 운행체계가 1980년대부터 이어온 것으로 인구, 차량, 도로 등 지역여건 변화에 뒤떨어져 이용자의 서비스 불만과 운송사업자의 재정건전성 확보에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해 운행체계 개편에 나선 것이다.

또 농어촌지역의 특성상 대부분의 이용자가 노인층임을 감안해 도내에서 처음으로 노약자 탑승편의 장치(발판)를 신규 버스 3대에 시범 설치하기로 했다.

장흥군 관계자는 “주민들을 위해 보다 편리한 교통수단으로 이용 활성화를 위해 과도한 운행횟수, 운행시간 등 불합리한 노선을 재조정 하여 서비스 질 향상 도모와 운송 사업자의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