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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항만청,해상교통 이용객 증가

나광운 기자 기자  2012.07.23 16: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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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목포지방해양항만청(청장 최익현)은 금년도 상반기 연안여객선 수송 실적이 3,047천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상반기 2,948천명보다 3% 높은 수준으로 지난해에 비해 기상특보 및 안개 등에 의한 결항률이 다소 감소한데다가 청산도와 임자도 등 도서지역 축제행사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관련 항로 해상교통 이용객 증가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하였다.
 
여객이 증가한 주요 항로를 살펴보면, 신안군 암태도와 목포 간 항로가 전년 16만6천명에서 22만6천명으로 동기 대비 36%나 증가하였으며, 화흥포~소안 항로도 20만3천명에서 22만4천명으로 10% 이상 큰 폭으로 증가하였다.

또한 대표적인 관광항로인 청산도~완도항로가 32만6천명에서 34만9천명으로 7% 증가하였고, 목포~홍도 항로도 33만6천명에서 34만2천명으로 2% 증가하였다.

그러나, 목포~제주항로는 6%, 땅끝~산양항로는 3% 감소하는 등 감소하는 항로도 있었다.

목포지방해양항만청은 다가오는 본격적인 하계 휴가철을 맞아 섬 지역 여행객이 늘어나 연안여객선 수송수요도 지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여객서비스 개선 및 여객선 안전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해 쾌적하고 안전한 해상교통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