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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전화 기지국 주변 전자파 인체 안전

박광선 기자 기자  2007.01.23 09: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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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한국전파진흥원(KORPA)은 2006년 11월 한 달 동안 학교, 병원, 주택가 주변에 설치된 전국의 이동전화 기지국에 대한 전자파환경 측정 결과 전자파인체보호기준의 1/30 ~1/3,860 수준으로 현저히 낮게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측정은 이동전화 기지국의 인체영향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우려가 증가함에 따라 기지국 주변의 전자파환경을 측정하여 그 결과를 공개함으로써 국민들의 이러한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이루어졌다.

  이번 측정을 총괄한 한국전파진흥원은 측정 가능성, 전국적 분포  등을 고려하여 학교, 병원 등 민감지역에 설치된 100개의 기지국을 측정대상으로 선정하였으며, 전문가들로 구성된 측정전담반이 학교, 병원, 주택가에서 대상 기지국의 전자파가 가장 강하게 수신되는 지점을 찾아 전자파강도를 측정하였다.

  전자파환경 측정 결과, 학교, 병원, 주택가 주변에 설치된 기지국의 전자파강도는 0.0105~1.3436 V/m(볼트퍼미터, 전자파 세기 단위)수준으로 학교 주변 0.0105~1.3436 V/m, 병원 주변 0.0342~0.8789 V/m, 주택가 주변 0.0151~0.9037 V/m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