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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디 오픈 챔피언십에 건설장비 기증

소선회 굴삭기, 골프코스 유지보수에 활용

박지영 기자 기자  2012.07.23 15:2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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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두산그룹이 세계 4대 메이저 골프대회인 ‘디 오픈 챔피언십’에 계열사 제품 소선회 굴삭기를 기증했다.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과 피터 도슨 영국 왕실골프협회장이 21일 영국 디오픈 두산 홍보부스에서 중장비 기증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두산은 21일(현지시각) ‘디 오픈 챔피언십’이 열리는 영국 랭커셔 로열 리덤 앤드 세인트 앤스 링크스 골프장에서 건설장비 기증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피터 도슨 영국 왕실골프협회장을 비롯해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기증한 건설장비는 두산인프라코어의 소선회로 일명 꼬리 없는 굴삭기로 통한다. 일반제품과 달리 뒤쪽 튀어나온 꼬리부분을 없앤 이 굴삭기는 협소한 환경에서도 효과적인 작업을 할 수 있다.

특히 다양한 어태치먼트를 부착하면 관중석 보수와 골프코스 관리 등 전반적인 골프시설 관리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한편, 두산은 유럽과 미주지역에서 글로벌 두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2010년, 2011년에 이어 올해도 디 오픈 챔피언십을 후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