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최근 외모, 경제력, 실력 등 성공의 조건을 골고루 갖춘 골드미스터의 판타지를 다룬 드라마 ‘신사의 품격’이 인기다. 하지만, 30~40대 남성 직장인들 대부분이 골드미스터에 해당되지 않으며, 이에 대해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3040 미혼 남성 직장인 355명을 대상으로 ‘골드미스터 여부’에 대해서 설문한 결과, 80.8%가 ‘골드미스터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직장인 3040이 골드미스터가 아니라서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
다음으로 △결혼 이야기가 나올 때 39.8% △성공한 골드미스터 이야기를 들을 때 31.6% △나이를 한 살 더 먹을 때 29.3% △사람들이 골드미스터로 착각하며 대할 때 15% △업무능력, 성과를 비교할 때 14.3% △이직을 결심했을 때 14.3% △시도 때도 없이 항상 12.8% 등이 있었다.
스트레스를 주는 대상으로는 ‘친지·가족’이 25.6%로 가장 많았다. 이외에도 △동호회 등 각종 모임 19.5% △친구 17.3% △직장 동료 15.8% 등으로부터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다.
스트레스로 인한 질병을 겪는 직장인은 74.4%였으며, ‘무기력증’아 33.3%로 1위를 차지했으며, 이밖에 △대인기피 21.2% △두통 21.2% △우울증 19.2% △체중증가 15.2% △위염 10.1% △탈모 10.1% △피부트러블 10.1% 등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38.7%은 골드미스터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고, 그 노력으로 ‘자기계발을 한다’가 25.2%로 첫 번째로 꼽혔다. 계속해서 △업무 능력을 키운다 20.7% △재테크를 열심히 한다 16.2% △이직을 준비한다 13.5% △외모관리를 한다 9.9% △인맥을 쌓는다 6.3% 학업을 계속한다 5.4% 등의 응답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