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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여중생 강간범 잡고보니 14살 소년 '충격'

박대성 기자 기자  2012.07.23 14:2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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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채팅으로 만난 또래 여중생을 성폭행 한 남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여수경찰서는 23일 채팅으로 만난 여중생(12)을 친구집으로 데려가 술을 먹인뒤 성폭행한 A군(14)을 특수강간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 21일 새벽 3시10분께 친구집인 여수시 모 아파트에서 채팅으로 만난 여중생(1년)을 또래친구 B군(도주)과 함께 술을 먹여 성폭행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군 등은 채팅 여중생에게 일명 '소폭'을 마시게 한뒤 음란사이트를 흉내낸 체위로 성관계를 가진 것으로 드러났으며, 또래친구 B군은 A군의 성범죄 행각을 도왔다. 모두 중1 동창이지만 A군은 재수생이다.

경찰은 A군을 상대로 범행동기를 조사한 뒤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촉법소년은 만 14세 미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