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전남농협, 경제사업 역량 강화…공동판매 4조원 목표

23일 경제사업활성화 추진 위한 전진대회 개최

김성태 기자 기자  2012.07.23 12:19:30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전남농협지역본부(본부장 조영조)는 23일 중앙회 김수공 농업경제대표이사와 관내 21개 시군지부장 및 153개 농축협 조합장, 지점장, 광주ㆍ전남 관내 경제사업장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사업활성화 추진을 위한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조영조 본부장은 2012년까지 농축산물공동판매 3조원 조기 달성과 2015년까지 4조원 시대로 도약하기 위해 조직의 모든 사업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임을 선언했다.

이를 위해 2015년까지 원예농산물에 대한 공선출하조직을 조합당 3개 이상 육성하고 도내 전체 400개의 정예화된 공선출하조직을 구축해 2015년까지 4000억원으로 사업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유통시장에 강한 연합사업단을 육성하기 위해 사업실적이 부진한 사업단은 통폐합해 조직을 슬림화하고 인력과 자금을 집중 투자해 2015년까지 사업량을 2000억원으로 확대시킨다는 방침이다.

또한, 전남지역 주 작목인 마늘, 양파, 배추 등 수급불안 품목에 대한 계약재배사업을 지난해 23만9000톤에서 2015년까지 50만8000톤으로 대폭 확대해 농협의 출하조절기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농협중앙회 김수공 농업경제대표이사는 "판매농협 구현을 위해 산지유통을 내실화하고 활성화하여 농업인은 생산에만 전념하고 농협은 이를 책임지고 팔아 주는 시스템을 확고히 구축할 수 있도록 농협 임직원 모두가 판매농협의 역할에 충실할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