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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올림픽’ 응원하러 난 호텔로 간다

호텔업계, 다양한 올림픽 마케팅 ‘봇물’

전지현 기자 기자  2012.07.23 11:5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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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이제 곧, 2012 런던 올림픽이다. 지난 11일 ‘런던 올림픽 대한민국 대표 선수단 결단식’에서 태극전사들의 힘찬 ‘화이팅’으로 런던 올림픽을 향한 뜨거운 열기가 시작됐다. 호텔가에서도 오는 28일부터 8월13일까지 열리는 ‘2012 런던올림픽’을 기념해 △편안한 객실에서 시원한 맥주와 피시앤칩스를 먹으며 응원할 수 있는 패키지, △참여국의 대표 음식을 맛 볼 수 있는 올림픽 메뉴, △푸짐한 상품을 제공하는 경품 이벤트 등 런던을 가지 않고도 올림픽의 열기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했다.

임피리얼팰리스서울은 로비에 영국 상징물인 빅벤을 6m 높이로 설치해 로비에 들어서면서부터 ‘런던’에 도착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포토존에서 기념 촬영하며 마치 영국에 있는 듯한 모습 연출도 가능하다. 카페 아미가에서는 올림픽 기간 동안 한국 대표선수가 금메달 획득시, 당일에 선수와 같은 이름을 가진 고객에게 뷔페를 무료로 제공하는 ‘동명이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임피리얼팰리스서울 '빅벤'
뉴욕 스타일 라운지 바 ‘조이’에서는 올림픽 열기를 느끼도록 영국 팝 공연, 미니 올림픽 콘셉트의 이벤트, 푸짐한 경품이 증정되는 ‘런던 나잇 파티’를 준비한다.

이외에도 한국 선수단의 금메달 수를 맞춘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객실 숙박권을 제공하는 이색 프로모션을 통해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선전을 응원하는 자리에 즐거움을 더한다.하얏트 리젠시 인천은 올림픽 기간동안 호텔 1층에 위치한 비바가 런던의 펍으로 변신한다.

행사 기간 동안 영국에서 올림픽을 즐기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바를 영국 스타일의 펍으로 꾸미고 ‘맥주 스페셜’을 제공한다. 또, 한국팀이 금메달을 딸때마다 메달 획득 후 30분동안 생맥주 1+1행사도 진행한다.

롯데시티호텔 마포는 올림픽이 시작되는 27일부터 8월13일까지 한국선수가 금메달을 따면 개당 2만원씩 객실요금을 깎아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국시간 기준 금메달이 결정되면 체크아웃 시 금메달 개수만큼 공제하고 결재하면 된다.

박태환, 양궁 남자단체전, 여자펜싱 남현희, 남자유도 최광현이 출전하는 29일과 사격 진종오, 여자역도 장미란, 배드민턴 남자복식, 박태환이 나오는 8월5일은 최대 8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어 10만원이면 하루 숙박료가 해결된다.

   
롯데시티호텔마포 '금메달 기원 패키지'
롯데호텔서울의 뷔페 레스토랑 ‘라세느’는 ‘인터내셔널 푸드 프로모션’을 진행, 올림픽 기간 동안 라세느를 방문하면 다양한 국적의 조리장들이 선보이는 세계 각국의 시그너처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밀레니엄서울힐튼에서는 바 오크룸 곳곳을 영국 국기 ‘유니온 잭’으로 장식하며 직원들 또한 유니온 잭이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세계인의 체육축제 분위기를 돋운다.

르네상스서울 호텔의 ‘트레비 라운지’에서는 영국 전통 스낵을 즐길 수 있는 ‘트레비 올림픽 메뉴’와 올림픽 기간 동안 식음료 업장에 있는 이벤트 응모함에 명함을 놓고 가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런던 올림픽에서 국가대표선수단이 획득하는 금메달 개수만큼 푸짐한 선물을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노보텔앰배서더강남 '2012 여름 패키지'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은 대한민국의 최종 성적을 맞추면 호텔 이용권을 제공하는 ‘가자 런던올림픽! 화이팅 대한민국!’을 선보인다. 이 프로모션의 특징은 해당기간 동안 대한민국의 올림픽 최종 순위와 금메달 수를 맞추면 금메달 개수의 만 배만큼의 금액을 호텔 쿠폰으로 받을 수 있다.

세종호텔 한식뷔페 ‘엘리제’에서는 응모권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이 제공되는 ‘파이팅, 코리아!’ 이벤트를 진행한다.

노보텔앰배서더강남은 2012년 여름을 도심속 호텔에서 짜릿한 명승부를 관람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8월31일까지 스탠다드 객실에서 맥주와 피시 앤 칩스 등을 즐길 수 있으며 신나는 응원을 즐길 수 있도록 ‘야광 타투 스티커’를 선사하는 ‘나이트 피버 썸머 패키지’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