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우리은행(053000)은 유럽 재정위기와 전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지역신용보증재단 특별보증을 통해 3600억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재단은 보증금액 5000만원 내에서는 전액보증을, 5000만원을 초과하는 보증에 대해서는 90% 부분 보증하는 방식으로 금융기관의 리스크를 줄여 보다 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이 쉽게 대출을 받을 수 있게 했다.
뿐만 아니라 보증료도 0.2%포인트 감면하고 고객의 신용등급에 따라 최저 5%대의 대출금리를 적용해 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부담을 완화시켰다.
대출 신청은 23일부터 전국 각 지역신용보증재단이나 우리은행 각 지점에서 접수 받는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특별자금지원이 경기회복 지연에 따른 유동성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자금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