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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트레이드證 "골드바 투자도 대중화 시대"

미니골드바로 다목적 안전자산 투자 기대

이수영 기자 기자  2012.07.23 09:4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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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이트레이드증권이 지난달부터 판매에 나선 LS니꼬(Nikko)동제련 ‘미니 골드바’가 최근 대안 투자상품과 명품 선물로 시장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트레이드증권이 출시한 미니골드바 실제 상품 이미지.
미국발 금융위기부터 지난해 유로존 재정불안까지 글로벌 경제가 급속도로 위축되면서 투자자심리도 급격히 얼어붙고 있다. 이 같은 시장 상황에서 투자자들 사이에서 달러와 스위스 프랑, 금(金) 등 안전자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금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가치를 인정받고 있을 뿐 아니라 앞으로도 현재 이상의 가치를 지닐 가능성이 높은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인식된다.

골드바 투자는 기타 금 관련 금융상품에 비해 세제 부담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일례로 금 계좌(골드뱅킹)와 금 상장지수펀드(ETF)와 금 펀드, 금 연계 파생결합증권(DLS)과 같은 관련 금융상품에 투자해 이익을 얻는 경우 배당소득세 15.4%의 부담이 있고 연간 4000만원 이상 금융소득이 있어 금융소득종합과세에 해당하는 투자자의 경우 세금 부담이 더 늘어날 수 있다. 하지만, 골드바는 구입할 때 부가가치세 10%만 내면 된다.

이트레이드증권이 판매 중인 ‘골드바(Gold - Bar)’는 LS-니꼬동제련이 생산한 99.99% 순금으로 구매 시 순도 및 질량을 보장하는 제조사 인증서가 제공된다. 중량규격도 10g, 100g, 1kg 단위로 구입할 수 있어 손쉽게 보관 또는 선물이 가능하고 10g과 100g 골드바에는 봉황 문양의 세련된 디자인이 돋보인다.

과거 골드바 투자는 최소 1kg 이상으로 많은 투자금액이 필요했던 반면 이트레이드증권의 ‘미니 골드바’는 1kg 뿐 아니라 10g(7월20일 기준 약68만원·2.6돈) 등 작은 규모로도 투자가 가능하다.

금 투자자들은 그동안 금을 거북이, 열쇠 등의 형태로 보유하는 것을 선호했으나 다양한 중량의 골드바가 출시돼 소액투자자들도 예산규모에 맞는 골드바 제품을 구입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트레이드증권 관계자는 “골드바의 경우 환금성이 높고 유동성 과잉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위험을 피하는데 유용한 투자자산”이라며 “특히 최근 출시한 미니골드바는 LBMA 품질 인증 업체인 LS-니꼬동제련의 품질보증을 바탕으로 소장 가치가 높은 명품 선물로도 활용할 수 있어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미니 골드바를 구입하고자 하는 고객은 이트레이드증권 PB센터를 방문해 주문하면 된다. 이밖에 상품 투자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이트레이드증권 홈페이지(www.etrade.co.kr)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고객만족센터 전화 1588-2428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