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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상반기 농식품 수출 증가

광주 22.1%, 전남 22.6% 2억1200만달러 돌파

장철호 기자 기자  2012.07.23 08:4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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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전남 지역 상반기 농식품 수출실적이 2억1200만달러를 기록, 지난해 1억7300만달러보다 22.4% 증가했다.

23일 aT광주전남지사(지사장 성창현)에 따르면 광주는 7300만달러로 지난해 6000만달러보다 22.1%, 전남은 1억3900만달러로 지난해 1억1300만달러보다 2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류별 수출실적은 농산물이 1억1500만달러로 전년 대비 24.7%, 수산물이 8100만달러로 21.7%, 임산물이 1300만달러로 18.7% 증가했고, 축산물은 400만 달러로 9.2% 감소했다.

주요 품목별로는 주류 6100만 달러, 전복 1900만 달러, 미역 1700만 달러, 김 1400만 달러, 톳 900만 달러, 유자차류 900만 달러, 파프리카 800만달러 등이다.

6월 말까지 우리나라 전체 농식품 수출실적은 37억2000만 달러로 지난해 35억2600만 달러 보다 5.5%가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광주.전남지역은 전체 농식품 수출의 5.7%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창현 광주.전남 지사장은 “유럽 재정위기, 중국 저성장 지속 및 FTA체결 등으로 인해 농업 여건이 어느 때 보다 어려워지는 상황이지만 광주전남의 친환경 농식품과 청정해역 수산물 수출에 대한 해외시장의 관심이 지속되고 있고, 수출업체, 지자체, aT가 삼위일체가 돼 지속적으로 판로를 개척한 결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