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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공무원 외국어 역량 높인다!

신정남 기자 기자  2012.07.23 08: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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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장성군이 글로벌 시대를 맞아 경쟁력 있는 행정인을 양성하기 위한 외국어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관내 공직자를 대상으로 영어·일어·중국어 3개의 외국어 강좌를 개설, 이달부터 12월까지 6개월 동안 사이버교육과 집합교육을 병행한 외국어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2015년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등 국제행사의 성공적인 개최와 외국 관광객들의 유치를 위해 외국어능력을 향상시키고, 직무능력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대에 갖춰야하는 능력을 겸비하기 위한 것.

이에 군은 지난 20일 군청 아카데미홀에서 67명이 참여해 공무원 외국어교육 개강식을 개최, 과정별로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앞으로의 학습일정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은 월 2회 집합교육과 수강생들이 자율적으로 선택하는 사이버 교육으로 병행되며, 수강률이 높고 성과를 보이는 외국어 우수 공무원에게는 단기어학연수 등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부여할 방침이다.

김양수 장성군수는 개강식에서 “글로벌 시대에 아는 것이 힘이고 행정과 관련하여 외국어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부단한 노력을 통해 글로벌 시대에 걸맞은 경쟁력을 갖추어 장성을 위한 인재가 되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공무원들을 경쟁력 있는 행정인으로 양성하기 위해 정보화교육, 아카데미교육, 해외연수 등 다양한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