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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사금융 피해 무직자 일자리 찾아준다

고용센터-서민금융지원센터 서민금융지원센터 연계

이혜민 기자 기자  2012.07.22 12: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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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정부가 불법 사금융 피해로 직장을 잃거나 소득이 없어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의 취업을 돕기 위해 나선다.

고용노동부는 불법 사금융 피해 대책의 하나로 노동부 산하 고용센터와 전국 16개 지자체에 설치된 서민금융지원센터 간 연계를 추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와 관련, 서민금융지원센터를 방문하는 불법 사금융 피해자 중 직업이 없거나 소득이 없어 금융지원이 곤란한 경우 고용센터와 연계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또, 지난달 개소한 16개 시도 서민금융지원센터에서 신청자 중 지원 혜택을 못받거나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의 명단을 고용센터로 전달하면 고용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신청자에게 맞는 프로그램을 찾아준다.

노동부 관계자는 "불법사금융 피해자 중 소득이 없거나 무직인 경우 취업해 자립할 수 있도록 센터 간 연계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들에게는 △취업상담-직업훈련-취업알선에 이르는 단계별 통합적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내일 희망찾기 사업 △일정소득 수준 이하 저소득층의 취업지원을 위한 통합적인 취업지원 제도인 취업성공패키지 △계좌카드를 발급받아 직업능력개발훈련을 수강한 경우 수강비용을 지원하는 내일배움카드제 등 노동부가 현재 시행 중인 각종 취업지원 프로그램이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