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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씨티카드 고객 롯데ATM 출금 수수료 '제로'

임혜현 기자 기자  2012.07.22 10: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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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씨티은행은 CD VAN사업자인 롯데ATM과 업무제휴를 통해 23일부터 해외 씨티 고객의 예금출금 수수료를 면제한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씨티은행은 지난 4월19일부터 전국 220개 영업점에 있는 자동화기기를 ‘글로벌 ATM’으로 전환하고 해외 씨티고객의 예금 출금시 수수료를 면제 처리하기 시작했다. 오는 23일부터는 롯데 ATM까지 확대돼 외국인 고객들이 해외 씨티에서 발급받은 카드를 한국 ATM에서도 수수료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한국씨티은행 관계자는 “이번 한국씨티은행의 글로벌 서비스 확대로 전 세계의 씨티 고객들이 한국에서 한국씨티은행 지점의 자동화기기 뿐 아니라, 전국 4600여대의 롯데ATM을 수수료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2010년 8월부터 한국씨티은행 고객은 전국 세븐일레븐 편의점,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에 설치된 롯데ATM에서 씨티은행 영업점의 ATM 이용시와 동일하게, 영업시간 내에는 출금 수수료를 면제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