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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엑스포 '뒷끝작렬' 하루 14만 입장 '기록'

박대성 기자 기자  2012.07.22 07: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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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해경의 날을 맞아 여수엑스포 행사장에서 해양경찰이 대테러 시범을 보이고 있다. 헬리콥터 너머로 박람회장 VIP 숙소로 쓰이고 있는 대명콘도그룹의 엠블호텔이 보인다.

[프라임경제] 2012여수세계박람회 폐막일을 20여일 앞둔 가운데 주말인 21일 개장 이후 최대인파인 14만여명이 여수엑스포장을 찾았다.

여수박람회 조직위에 따르면 21일 하루 관람객이 14만100명으로 개장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폐막일이 가까워지고 학생들 방학이 시작되면서 관람객 숫자가 급증하고 있다.

따라서 누적 관람객수도 440여만명으로 여수엑스포가 당초 목표한 800만명에는 미달하지만, 서울과 떨어진 지리적인 한계에도 불구하고 국제박람회기구가 요구한 700만명은 채울 것으로 전망된다.

   
21일 해경 고속단정 승선체험을 하고 있는 관람객들.

엑스포 조직위 관계자는 "국제박람회기구가 인정했듯이 전시관과 더불어 다양한 거리공연은 여수엑스포 아니면 불가능하다"며 "볼거리가 넘친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폐막이 다가올수록 입장객이 늘어나고 있다"고 했다.

2012여수세계박람회는 오는 8월12일까지 열리며, 아쿠아리움 등의 주요 전시시설은 보존되지만 104개국 국제관과 기업관 등은 모두 철거·철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