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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걸인들에게 점심을> 작은 예수회

브라질 한인회, 작은 예수회 물품전달

유제만 기자 기자  2007.01.23 04:5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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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브라질 한인회(회장 박동수)는 22일 브라질 노숙자들을 대상으로 점심식사를 제공하는 작은 예수회를 찾아 페이종(콩) 1톤을 전달했다.

작은 예수회는 96년 세워져 9년째 브라질 노숙자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이전에는 리베르다지 고가 밑에서 주2회 약 700명에게 식사를 제공했으나 음식쓰레기 등 위생상의 문제로 상파울로 시의 요청에 따라 봉헤찌로 작은 예수회 건물에서 점심식사를 제공한다. 하룻동안 이곳에서 식사하는 사람들은 250명~300명 정도이다.

작은 예수회는 유럽공동체 기금지원으로 만들어져 현재 600여 후원자가 후원하고 있으며 모든 재정은 후원금으로 운영된다.

후원자들의 50%는 회원가입으로 회비를 납부하고, 나머지 50%는 한인교포 중에 익명으로 도와주시는 분들이며 순수하게 교민들의 도움으로 운영된다고 김성용 사무국장은 말했다.

김성용 작은 예수회의 사무국장은 도와주시는 후원자들께 감사드리며 한번에 많은 양보다는 적은 물질이라도 꾸준히 도와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작은 예수회에서는 양로원과 한인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약 30000권의 책이 구비되어있으며 860명의 회원이 사용중이다. 이곳에서 운영하는 양로원에는 현재 4명의 노인들이 생활하고 있다.

브라질 상파울로 작은 예수회
주소 : Rua Javaes 197, Bom Retiro
전화 : 55 - 11- 3361 - 3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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