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오뚜기(007310)가 내달 10일부터 12일까지 강원도 화천에서 열리는 '2012 화천 토마토 축제'를 후원한다고 20일 밝혔다.
화천 토마토 축제는 국내 제일의 토마토 산지인 화악산 찰토마토와 화천지역 홍보를 위해 기획된 이색행사다.
8월10일에는 축제 개회식이 진행된다. 풍물패와 군악대의 축하공연, 불꽃놀이, 지역 주민 노래자랑 등 행사가 진행된다. 이어 11일과 12일에는 토마토 축제 메인 행사가 열린다. 올해는 '불량토마토 제국의 역습'이라는 테마로 진행되며, 신토불이 화천 토마토 왕국을 지키기 위한 특공대원이 된다는 주제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구체적으로는 △토마토 특공대원 모집하기 △산전수전 훈련하기 △토마토 축구경기로 협동심을 기르자 △토마토 특공대 슬라이딩 △토마토 특공대 정글 탈출 △토마토 특공대 활쏘기 △황금반지를 찾아라 등을 통해 최종적으로 특공대원이 되는 체험프로그램이다.
이 같은 축제의 후원사인 오뚜기는 1000명이 먹을 수 있는 '천인의 스파게티' 이벤트와 황금반지를 찾아라 이벤트를 전개한다.
또 축제기간 중 케첩, 스파게티소스 등 토마토 관련 제품뿐 아니라 토마토 관련 건강식품, 마요네즈, 카레, 기타 소스 제품을 전시하며 오뚜기 드레싱을 이용한 샐러드 시식행사를 진행한다. 가족단위로 직접 요리를 해볼 수 있는 케첩활용요리 시연회도 가진다.
오뚜기 관계자는 "단순한 지역 후원이 아닌 화천 토마토 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국내 토마토 수요를 더욱 확대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