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0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세종시 내 종교 및 주유소 용지 20필지 총 3만6000㎡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공급대상 토지는 1·2·3 생활권 종교용지 13필지(2만2000㎡)와 1·3·S 생활권 주유소용지 7필지(1만4000㎡) 등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종교용지는 세종시 첫마을 종교용지 1필지(1871㎡)를 비롯해 오는 2013년 토지사용이 가능한 1생활권 11필지로, LH는 오는 23~24일 양일간 사업지구 내 협의양도 종교용지 공급대상자에서 우선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미분양 필지에 대해서는 30일 일반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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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 토지이용계획도. LH제공. | ||
주유소용지는 △1생활권 4필지(8101㎡) △3생활권 1필지(966㎡) △S생활권 1필지(2260㎡)며, 특히 S생활권에서는 액화석유충전소 1필지(3111㎡)를 공급할 계획이다.
LH는 오는 30~31일 협의양도 주유소용지 공급대상자 제한입찰을 실시, 내달 6~7일 일반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경쟁입찰을 시행할 방침이다.
주유소 및 액화석유충전소 용지 필지규모는 852~3310㎡로, 공급예정가격은 10억560만6000~41억3750만원이다(3.3㎡당 평균 420만원선).
LH 세종사업본부 최종영 사업기획처장은 “6월29일 본격적으로 시작된 첫마을 2단계 입주와 7월1일 세종특별자치시 출범, 2012년 9월 국무총리실을 시작으로 중앙행정기관 이전이 본격화됨에 따라 종교용지와 주유소 용지에 대해 종교단체나 개인, 일반투자자들의 관심이 많다”며 “세종시의 토지분양은 세종시 발전과 더불어 성장하기를 바라는 실수요자가 적정한 가격에 좋은 위치를 선점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입찰신청은 LH 토지청약시스템을 통해서만 가능하고 입찰참여를 위해서는 반드시 공인인증서가 필요하다.
한편, LH는 8월 중 블록형 단독필지(14필지)에 대해 일반실수요자를 대상으로 분양공고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