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세계박람회 사무총장 "여수엑스포 이미 대성공" 흡족

박대성 기자 기자  2012.07.20 15:30:13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로세르탈레스(65.Loscertales) BIE(세계박람회기구) 사무총장은 20일 "우리는 여수박람회가 관람객 700만명 정도를 예상했는데 그 정도로도 매우 성공적인 대회이다"고 평가했다.

여수박람회 조직위원회 측이 당초 1000만명에서 800만명으로 목표치를 낮췄고, 이마저 달성키 어렵지 않느냐는 말에 대한 답변이었다.

여수엑스포는 20일 현재 416만명을 돌파했으며, 8월12일 폐막까지는 23일을 남겨두고 있다. 7월 들어 하루평균 10~15만명이 찾고 있어 이런 추세대로라면 누적 관람객 700여만명 정도가 예상된다.

로세르 사무총장은 기자회견에서 "유럽의 경우 국가간 이동이 쉬워 일예로 파리박람회의 경우 영국런던과는 3시간, 기타 유럽 도시들과는 몇시간 밖에 걸리지 않아 관람객을 모으기가 편리하지만 여수는 서울과 멀리 떨어져 있고 유럽대륙처럼 지리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있지 않아 관람객 모객이 쉽지 않다"고 분석했다.

   
로세르탈레스 BIE 사무총장이 20일 오후 여수박람회 조직위원회 브리핑실에서 박람회 중간평가를 하고 있다.

또한 "지난 4일간 많은 전시관을 둘러봤는데, 감명깊게 본것은 여수엑스포 성공개최 지지를 보여주고 있다는 것으로 박람회장의 아름다운 경관, 해양 주제구현의 효과성이 너무 좋다"고 극찬했다.

그는 "그동안 여수엑스포를 방문한 외국인들이 여수박람회장 같은 아름다운 박람회장은 없었다고 말한다"며 "바다를 담은 아늑한 엑스포장은 그 어떤 박람회장보다 뛰어나며 국제관에서 열리고 있는 다양한 쇼와 공연 등 여수 엑스포는 이미 대성공을 거두고 있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