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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에너지기구 브라질에 석유 생산 재촉

세계 석유 수요량 1.6%증가 예상

유제만 기자 기자  2007.01.23 04:4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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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국제에너지기구(IEA, International Energy Agency)은 브라질이 주바르찌 및 혼까도르 유전에서의 작업이 지체되고 있는 점을 지적한 것에 이어, 지난주에는 브라질의 석유생산 장기계획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고 일간 에스따덩이 21일 보도했다.

하지만 국제에너지기구은 올해 브라질의 연료 생산량에 대해서는 거의 변동된 것이 없다. 국제에너지기구의 월간 보고서에 따르면 브라질은 2006년에 하루 평균 210만 베럴 정도의 연료를 생산했지만 올해는 230만 베럴 정도를 생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는 하루 평균 40만 베럴 정도 생산되는 에탄올 및 액화가스까지 포함한 것이다.

국제에너지기구의 평가에 의하면 브라질의 2007년 하루 평균 석유 소모량은 227만 베럴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전 세계적으로 석유 소모량 증가 비율은 1.7%에서 1.6%로 감소했다. 이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는 하루 평균 139만 베럴의 석유가 더 생산되어야 한다.(이를 포함하면 하루 평균 총 8580만 베럴 생산) 2006년의 경우도 석유 소모 증가량은 하루 평균 12만 베럴이 증가했다.

파리에 위치한 국제에너지기구의 보고에 의하면 2007년 초반에 국제 석유 가격은 20개월만에 최저 가격을 기록했다. 최근 석유가격의 하락 원인은 북반구 지역의 온난화 현상과 이로 인한 수요의 감소, 석유수출국(OPEC)들의 과대한 석유생산 때문이었다.

하지만 국제에너지기구은 일부 국가에서 연료보유량이 많이 줄어들어서 조만간 석유가격이 재인상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지난 12월 전 세계적으로 하루 평균 석유 생산량은 11만 베럴이 증가해 8540만 베럴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이는 OPEC 회원국이 아닌 국가에서 생산량이 증가했다.

하지만 노루웨이, 캐나다, 멕시코, 남미의 일부 국가들과 같이 비 OPEC 회원국들의 올해 석유 생산량은 하루 평균 30만 베럴 정도 감소해 5230만 베럴 정도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1월 경제개발협력연합(OCDE) 회원국들이 석유 저장량은 3300만 베럴로 감소했으며, 12월에도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였다.

국제에너지기구에 따르면 최근 투자기금을 통한 석유 판매계약과 연료시장에서의 분위기가 석유 가격의 감소를 초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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