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강운태 시장이 런던올림픽에 가는 까닭은?

김성태 기자 기자  2012.07.20 13:45:55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강운태 광주시장(사진)의 런던올림픽 행보가 관심을 끌고 있다.

   
 

강운태 시장을 단장으로 한 광주시 투자유치단이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유럽에서 투자유치활동을 전개한다.

강 시장 일행은 자동차부품 관련 투자협약 체결을 위한 오스트리아 빈 방문을 시작으로 독일의 프랑크푸르트, 보훔, 카셀, 라이프치히, 슈투트가르트, 란다우 등 6개 도시를 방문해 투자협약을 체결과 우호도시협약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5 하계U대회 홍보 및 2019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유치활동 병행

또한, 26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런던을 방문해 런던올림픽 개막시기에 맞춰 전세계 스포츠 관계자들에게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특히, 관심을 끄는 것은 런던올림픽을 찾은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관계자들을 만나 2019년 제18회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유치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광주시는 2019년 7~8월 중 202개국 2만여명 참가 규모의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경기종목은 경영, 다이빙, 수구, 싱크로나이즈. 오픈워터 등 5개 종목이며 소요재원은 약 635억원(경기장 개보수 185억, 대회운영 450억)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3월14일 대한체육회의 승인과 4월30일 문체부의 승인을 받았다. 이어 9월까지 기재부 승인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오는 10월부터 유치위원회의 활동에 들어가 2013년 개최지를 확정시킨다는 복안이다.

광주시는 ‘2019년 제18회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유치는 '2015년 하계유니버시아드' 시설인프라를 활용해 최소비용으로 글로벌 스포츠대회를 유치함으로써 광주 보시브랜드 재고 및 시설활용 증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광주시는 올해 들어 일본, 중국, 미국 등 세 차례의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투자유치 및 수출계약 MOU를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