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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대학생 27명 커리어캠프 합숙

장애인고용공단, 장애대학생 취업 프로그램 마련

이혜연 기자 기자  2012.07.20 13: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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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지난 7월19일부터 이틀간 국립특수교육원(충남 아산 소재)에서 전국 장애대학생 27명을 대상으로 ‘커리어 캠프’를 실시한다.

이번 캠프는 공단과 국립특수교육원이 연계해 올해부터 시범사업으로 도입됐으며, 1박2일 합숙과정으로 진행된다.

공단은 캠프 기간 동안 장애대학 취업생을 대상으로 구직기술과 대인관계기술을 향상시키기 위한 구직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과목은 이력서 작성법, 효과적인 이미지 메이킹, 모의 면접, 대인관계 향상, 올바른 직장예절 등이다.

또한 대학생이 선망하는 대기업, 공공기관, 정부부처에 취업 중인 장애인 선배들과 함께 공유하는 취업 성공 사례와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진다.

한편 공단은 2011년부터 교육과학기술부와 연계해 장애대학생들을 위한 단계별 맞춤 취업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공단 이성규 이사장은 “장애학생들이 커리어 캠프를 통해 재학시절부터 취업에 필요한 역량을 미리 준비하고 졸업과 동시에 조기 취업이 가능할 것이다”며 “향후 고학력 장애인의 취업 확대를 위해 정기적인 캠프를 개최하는 등의 체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