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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오데자네이로 관광객 증가, 미국 병사들 4배

히오의 여성들을 사냥하는 병사들

유제만 기자 기자  2007.01.23 04:4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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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브라질의 히오데자네이로는 연간 2백만 정도의 외국 관광객들이 몰려드는 유명한 도시로, 이곳을 방문하는 관광객중 미국 병사들의 수가 크게 증가했다고 일간 에스따덩이 보도했다.

미국 관광회사의 자료에 의하면 3천 달러짜리 히오 관광 패키지의(10일간) 경우, 미국병사들의 이용자 수가 이라크 전쟁 이후 4배나 증가했다.

펠드 메여 중위의 경우도 1년 동안 이라크에서 근무하다 휴가를 맞아 히오에서 휴가를 즐기고 있다. 그를 비롯한 미국 병사들은 12개월 정도 중동에서 근무한 뒤에 30일간의 휴가를 받는다. 히오를 방문한 일부 병사들은 위험 지역에서 근무한 것에 대한 보상으로 정부의 지원을 받고 15일간의 휴가를 히오에서 보냈다. 이런 휴가 프로그램은 2004년에 도입되었는데, 주로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쿠웨이트, 파키스탄, 시리아,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과 같은 국가에서 근무하는 병사들에게 주어지는 혜택이다.


미국 병사들은 히오에서 뻥 데 아수까르(Pao de Acucar)와 같은 관광명소를 방문하는 것보다는 히오의 야간 업소에서 매력적인 히오 여성들을 만나는 것에 더 관심이 있다.

이들의 특별한 관심거리 중에 하나는 이빠네마 지역에 있는 떼르마스 센따우루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이다. 이 역시 320헤알(약14만원)을 내고 원하는 여성들을 골라 즐기는 것이다.

펠드메여 중위는 미국 병사들이 히오의 폭력사태나 여러 문제점들을 많이 듣지만 수많은 병사들이 역시 히오를 방문해 동일한 시간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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