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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반사이익 최대 효과 누릴 것

김병호 기자 기자  2012.07.20 10:3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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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르노삼성차의 부진에 고심하던 르노-닛산 그룹의 카를로스 곤 회장이 20일 입국해 부산공장을 살펴본 후 기흥연구소를 거쳐 오후 5시 여의도로 입성한다.

   
 
이번 곤회장의 갑작스런 한국 방문은 아시아 허브로 여겼던 르노삼성차의 고전에 글로벌 성장가속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알려졌다.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르노-닛산 그룹으로 부터 약 1700억원의 투자유치를 통해 2014년 부터 닛산의 차세대 모델인 신형 로그를 생산해 수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2013년 부턴 소형크로스 오버 차량(QM3)SM3 Z.E. 전기차를 신규 도입을 통해 향후 10%의 시장점유율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르노-닛산 그룹으로 부터 지원받는 1700억원은 신형 로그 생산시 80%의 부품 국산화를 위해 하도급 업체들에 투자되며 나머지 부분은 부산공장 라인 설비 투자에 사용된다"고 밝혔다.
 
현재 르노삼성차 부산공장의 경우 부분적으로 공장 휴업을 하며 국내외 판매수요에 맞게 탄력적 운영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하반기 르노삼성차의 경우 8SM3 부분변경 모델 11SM5 부분변경 모델 출시를 앞둔 상황에 곤회장의 방한까지 겹쳐 업계에서는 르노삼성차에 대한 밝은 전망들이 속속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부품 국산화 80%를 달성해 효율성을 높이고 영업망 강화도 추진 내수 시장에서의 선전을 기대케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