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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CJ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 오피셜카로 등장

RCZ·508SW·300 등 3대 구성

전훈식 기자 기자  2012.07.19 16:2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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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푸조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오는 21일에 열리는 ‘CJ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라운드에 푸조가 오피셜카로 등장한다고 19일 밝혔다.

   
고성능 소형 스포츠카인 푸조 RCZ는 CJ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 페이스카로 등장하게 된다.

푸조 RCZ 등 총 3대로 구성한 오피셜카는 △경기 전 트랙 상태를 점검하고 경주 자동차를 선도하는 페이스카 △사고 발생시 견인 및 안전요원 이동을 위한 레스큐카 △구급 요원이 탑승할 수 있는 메디컬카 등으로 나눠 각 임무를 수행한다.

페이스카로 지원한 푸조 RCZ는 고성능 소형 스포츠카로서 레이싱 경기에 최적화된 자동차다. 1.6 터보 휘발유 직분사 THP 엔진이 들어 있어 최고출력 156마력, 최대토크 24.5kg·m의 힘을 쏟아낸다. 엔진과 변속기, 서스펜션이 절묘한 조화를 이뤄 코너링이 우수하며, 직선 주행 시 급격하게 스티어링 휠을 조작해도 균형을 잃지 않아 레이스 경기의 페이스카에 안성맞춤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RCZ는 지난 5월, 세계 3대 내구 레이스 경기인 독일 뉘르부르크링 24시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그 저력을 인정받은바 있다.

메디컬카로 지원하는 508SW는 163마력을 내는 신형 2.0 HDi 엔진(Allure 모델)을 품었고 149g/km의 낮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실현했다. 트렁크 공간은 660ℓ로, 뒷좌석을 접으면 최대 1865ℓ까지 늘어나 부상자를 이송하는 메디컬카의 역할을 하기에 충분하다.

한편, 안전성·드라이빙 퍼포먼스·연료 효율성 등 기존 SUV의 단점을 극복한 3008은 레스큐 카(rescue car)로 지원된다. 최신 1.6 e-HDi 엔진이 장착돼 1750rpm의 낮은 회전수에서 최대 27.5㎏·m의 토크를 발휘하며 최대 출력은 112마력(3600rpm)이다. 트렁크는 이동식 선반을 이용해 3가지 방식으로 구획화 할 수 있어 활용도가 매우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