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사이버 스타증시에 삼성 이건희 회장이 기업인으로서는 최초로 상장되었다.
사이버 스타 증권 엔스닥(www.ensdaq.com)은 국내에서 최고의 인기와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가수, 연기자, 개그맨, 방송인, 정치인 등 200여명의 스타가 상장되어 스타로서의 가치와 팬들의 인기도에 따라 실재 주식시장과 똑 같은 시스템으로, 가상 주식을 거래하는 모의증권사이트로써, 스타의 가치에 따라 투자자의 수익률과 주가가 결정된다. 사이버 스타 증시에 상장되기 위해서는, 한달 동안 200명 이상의 예비 투자자의 자발적인 상장 추천을 받아, 신규상장 공모를 성공해야 하는 등 다소 엄격한 절차를 통과 하여야 한다.
삼성 이건희 회장은 지난 20일 10차 신규상장을 위한 주식공모를 통과한 22명의 스타 중, 최근 제대 이후 연기자로 화려한 변신에 성공하여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God 출신의 윤계상(12,750원)과 도하 아시안게임 수영 스타로 최근 30억의 스폰서 계약을 획득하며 스타덤에 오른 박태환(7,910원)에 이어 공모경쟁률 순위 3위로 상장된 뒤, 이틀 연속 상한가를 이어가며, 주당 6,870으로 한가인(9,040원), 송혜교(7,260원), 정동영(7,080원)에 뒤이은 종합 주가 순위 28위를 차지하고 계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상장 3일째인 오늘도 거래개시 하자마자 무려 17만주가 넘는 상한 매수 잔량이 쌓여 앞으로도 상한가 행진이 계속 이어 질것이라는 기대감이 퍼져 나가고 있다.
‘에버랜드 전환사채 저가 발행’ 사건으로 부당 상속으로 인한 기업세습이라는 여론의 논란과 우려 속에서도 기업인 최초로 사이버 스타 증시에 상장된 이건희 회장에 대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가에 걸맞은 주가를 기대하는 누리꾼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으며, 정몽구 현대 자동차 회장, 최태원 SK 글로벌 회장 등도 상장 되어, 우리나라의 대표 기업인들과 스타 기업인으로써의 선의의 경쟁을 기대하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