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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상호변경 44개사…전년比 24%↓

기업 이미지 제고 위해…3년 연속 '감소'

이정하 기자 기자  2012.07.19 15: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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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올 상반기 상호를 변경한 상장사는 지난해 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2012년 상반기 증권시장에서 상호를 바꾼 상장사는 44개로 지난해 상반기 58개 보다 24.1% 감소했다.

   
 
증권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법인은 지난해 상반기 18개사에서 7개사로 전년 동기 대비 61.1% 감소했고, 코스닥시장법인은 전년 상반기 40개사에서 37개사로 전년 동기 대비 7.5% 감소했다.

최근 3년간 상호변경 추세는 2009년 137개사에서 2010년 123개사로 10.2% 감소했으며, 지난해에는 82개사로 33.3% 감소했다. 올 상반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24.1% 감소한 44개사로 3년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상호를 변경한 상장사는 대부분 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해 이뤄졌다. 올 상반기 상호를 변경한 상장사 가운데 79.5%가 기업의 이미지 개선 및 CI 통합을 위해 상호를 변경했다. 그밖에 사업 활성화, 합병으로 인한 상호변경 순으로 나타났다.

기업 이미지 개선을 위해 상호를 변경한 회사는 오리엔트프리젠 등 23개사였으며, 그룹사의 CI 이미지 통합을 위해 상호를 변경한 회사는 씨제이대한통운 등 12개사였다. 또한 사업 확장 및 추가 등 사업 활성화를 위해 5개사가, 합병으로 인해 4개사가 상호를 변경했다.